새로운 다이어리를 구매하려는데
커버 디자인부터 속지 양식
그리고 1년간 사용할 사이즈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오늘은 A5, A6, A7 모두 사용해 본 유저의
진짜 사용기가 담긴 사이즈별 장단점을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A5 사이즈
가장 대중적인 사이즈, 다양한 속지와 커버를 원한다면.


A4 용지를 반으로 접은 크기의 A5 사이즈 속지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라
플래너 작성 시에도, 노트 필기 시에도
적당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어
호환되는 속지 종류가 굉장히 많습니다.
A5 사이즈를 선택하게 되면
노트, 플래너, 종이 타입 등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는 점과
호환되는 커버 종류가 많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어요.
보관용, 휴대용, 실제 사용용 등
내용물을 넣는 방식(철물 링으로 열거나, 플라스틱 링으로 묶던가…),
가죽부터 플라스틱, PVC까지 여러 종류의 커버가 있어
용도에 맞게 다양한 커버를 선택할 수 있어요.
단, 미니 백을 주로 가지고 다닐 경우
가방에 들어가지 않는 슬픈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 있어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백팩, 에코백이나 토트백 등
크기가 조금 있는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려요.
A6 사이즈
휴대성도 잡고, 스케줄 관리도 잡고 싶다면.


A5 사이즈를 한 번 더 반으로 접으면
만날 수 있는 A6 사이즈는
휴대용으로 추천드리는 사이즈입니다.
무지 노트, 라인 노트, 그리드 노트, 도트 노트 등
기본에 충실한 노트들에 다양한 내용을 적을 수 있고,
먼슬리 플래너가 있어 스케줄 관리도 가능해요.
A7 사이즈
한 손에 폭 감기는 미니 수첩이 필요하다면.


A7 사이즈는 A6 사이즈를 반으로 접은 크기로
A4용지 기준 1/8사이즈의 속지입니다.
커버를 기준으로 크기는 아이폰 13프로 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로 한 손에 쏙, 미니 가방에도 쏙!
가지고 다니면서 작성하기에 안성맞춤인 크기의 다이어리에요.
교회 좌석 위에 성경 책과 함께 놓기도 좋고,
장 보러 갈 때 간단히 메모하기 정말 좋답니다.
작은 사이즈의 메모지는 많지만 메모지를 쓰면
가방 안에서 정리 안된 상태에서 굴러다니고,
다시 찾아보기 어려운데 바인더로 묶여 있으면
잃어버릴 일 없이 깔끔하게 모아서 보관 가능해요.
대신 미니 중의 미니 사이즈 A7의 경우
필기할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간관리용보다는 간단한 메모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오늘 크기별 장단점을 말씀드린
A5 다이어리, A6 다이어리, A7 다이어리는
가죽 다이어리랑 클리어 바인더(PVC)
두 가지 타입의 커버로 제작되고 있는데
크기별로 느낌이 조금씩 다르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사이즈의 다이어리를 쓰고 있나요?
내년에 써보고 싶은 크기의 제품이 있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ღ˘⌣˘ღ)